2014-05-08

어버이날...


한국날짜로 하루가 지났지만 미국날짜로는 오늘이 어버이날....예전 한국에 있을때는 어쩌면 숙제같이 느껴졌던 어버이날도 지금 이순간은 그리워진다...어제 저녁...한국시간에 맞춰 애들 잡아놓구 한국으로 할머니들께 전화를 걸어 겨우 안부를 여쭈는게 고작이다....

나 또한 부모이지만....부모 노릇도 또 자식 노릇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산다는 생각에 갑자기 서글픈 생각이 든다....자식에게야 항상 최고는 못되지만 내 능력안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지만...자식으로는 살기 바쁘고 떨어져산단 이유로 그저 말로 대충 때우기 일수이다....


어제밤...우리 온자여사가 카톡으로 며느리의 밥상이라며 사진을 보내왔다...되게 좋았나보다...사진을 보며...같이 할수없는 미안함과 서운함...또 정성스레 차린 왕여사에 대한 고마움이....


항상 남들을 위해서는 끔찍이도 많이 차린 내밥상을 막상 내부모를 위해서 차려본일을 거의 없는듯하다...내가 한국에 갈때면 차려논 밥상 받아먹는것도 "바뻐바빠"하며 생색내며 겨우 가서 먹어주는것같았고...


언제쯤이면 모든게 안정을 되찾고...자식노릇이라는걸 제대로 해볼수있을런지.....


"엄마....그런의미에서 나 자식 노릇좀 제대로하게...돈좀 주면 안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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